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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8-04 15: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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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지원'
개명(改名) 때 가장 많이 붙이는 이름은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개명 사건은 총 12만9103건으로, 이중 '지원(1138건)'으로 이름을 바꾼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영'이 969건으로 2위를, '서연'이 963건으로 3위를, '민서'가 961건으로 4위를, '수연'이 93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서현'은 845건으로 6위에, '유진'은 841건으로 7위에, '민주'는 835건으로 8위에, '지현'은 832건으로 9위에, '민정'은 800건으로 10위에 올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은 '민준(394건)'이었다. 이어 '동현(349건)', '지훈(347건)', '현우(319건)', '민성(303건)'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지원(1004건)'이라는 이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965건)', '서연(958건)', '수연(9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0세부터 20대까지는 '민서(629건)'를, 30대는 '지원(305건)'을, 40대와 50대, 60대는 '수연(397건)'을, 70대는 '정숙(4건)'을 선호했다.
법원 관계자는 "개명을 허가받은 당사자가 실제로 가족관계등록부 변경을 신청해 반영된 이름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200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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