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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본명 김복순, 탁재훈 때문에 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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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8-19 14: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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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보연이 가수 겸 연기자 탁재훈 때문에 본명을 바꾼 사연을 전했다.
김보연은 11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MC 탁재훈에게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를 마치고 '상상더하기'에 출연했다가 탁재훈씨가 사람들이 거의 모르던 내 본명 김복순을 방송에서 이야기 했다. 그 뒤로 사람들이 어디 가면 본명이 '복순이냐'고 자꾸 물어본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연은 "그래서 아예 정식으로 본명을 김복순에서 김윤주로 개명해 버렸다. 아예 예명인 김보연으로 개명할까 하다가 김보연이라는 이름은 스캔들이 잘 붙는 이름이라고 해서 김윤주로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윤주라니, 너무 도시적이라 김복순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복순씨, 보연씨, 윤주씨 이름이 너무 많다"고 농담을 던졌고 함께 출연한 백지영은 "이번 기회에 영어 이름 나탈리로 하시라"고 거들었다. 마이데일리 강지훈 기자 200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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